잠결에 딸아이가 방에 두고 간 '헬륨 풍선'보고 기절할 뻔한 아빠
YouTube '유머스낵'
딸아이와 놀이동산을 다녀온 날 저녁, 공포의 순간을 겪은 남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딸이 방에 두고 간 풍선"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불 꺼진 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남성의 옆에는 공룡 모양의 헬륨 풍선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 헬륨가스가 어느 정도 빠졌는지 풍선은 천장도 바닥도 아닌 어중간한 높이에서 이리저리 떠돌고 있었다.
그때, 잠에서 깬 남성은 눈 앞에서 오가는 풍선을 보고 화들짝 놀라 자리에서 몸부림쳤다.
이후 남성은 조심스레 휴대전화 플래시를 비춰보며 방안을 떠도는 무언가의 정체를 살피기 시작했다.
자신을 놀라게 한 정체가 '풍선'이었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다는 듯 여러 차례 플래시를 껐다 비추기를 반복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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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덕' 거리는 소리 듣고 찾아온 아내 모습에 또 놀란 남성
늦은 밤, 자신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풍선을 방 한켠에 잘 정리하고 있던 남성은 이내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헬륨 풍선에 깜짝 놀라 몸부림친 남편의 소리를 듣고 방에 들어온 아내의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된 것.
딸아이가 혼자 자고 있는 아빠를 위해 선물(?)처럼 넣어두고 간 풍선이 불러온 웃픈 상황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다 깼는데 저 크기의 풍선이 머리 위에서 떠다니면 진짜 기절할 것 같다", "놀라는 모습이 싱싱한 활어같다", "쿠당탕 소리에 바로 확인하러 오는 아내분 너무 스윗하다", "비슷한 경험 있어서 웃프다", "심장마비 걸리겠다", "풍선이 무슨 귀신들린것마냥 움직여서 더 무서웠겠다", "웃으면 안되는데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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