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외신에게 비무장지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와중에 김범수의 '보고싶다'가 들려옵니다.
Posted by YTN on 2016년 1월 29일 금요일
북한 최전방에 가수 김범수의 '보고싶다'가 울려 퍼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YTN은 북한이 미국 통신사 기자에게 허용한 비무장지대 취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북한의 최전방 초소와 판문점 등의 장소를 담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비무장지대 전방 초소에서 또렷이 들리는 김범수의 '보고싶다'다.
우리 군의 대북 방송이 북측에 생생히 전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북한이 이래적으로 외신에 비무장지대 촬영을 허락한 것은 핵실험 이후 남한의 대북 제재 움직임에도 끄떡없는 자신들의 체제를 선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