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9일(월)

라이브 방송 위해 1억 썼는데 시청자는 겨우 5명... '하루 20시간' SNS 중독된 아내

인사이트JTBC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4기 마지막 관종부부 편에서 쇼호스트를 꿈꾸며 하루 종일 SNS에만 몰두하는 아내가 등장했다.


3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관종부부의 아내는 "24시간 SNS를 한다. 자는 시간 빼고 20시간은 하는 것 같다. 어깨에 담이 올 정도로 한다"고 말했다.


아내는 아침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인 자녀들의 등교도 뒷전인 채 SNS에 몰두했다. 요리, 청소 등의 집안일은 같이 사는 친정엄마가 모두 도맡아 하고 있었다.


쇼호스트를 꿈꾸는 아내는 한 달에 6회 라이브 방송을 하는데, 방송 준비를 위해 아내는 2시간을 운전해 청담동 헤어메이크업숍에 갔다.


이를 본 진태현은 "유명한 선후배들이 다니는 곳"이라며 깜짝 놀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날 라이브 방송 30분을 위해 아내가 주유비, 에스테틱, 의상, 헤어메이크업비 등으로 지출한 금액은 30만원 이상이었으나 방송에 들어온 시청자 수는 고작 5~6명에 그쳤다.


아내는 자신이 쓴 돈에 대해 "품위유지비"라며 "제가 하는 일은 투자가 안 들어갈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최소한의 금액으로 헤어메이크업을 받는다"고 했지만 그가 청담동 숍에 쓰는 비용은 두 달 100~200만원 정도였다.


그러면서 "지금은 수익이 없다. 투자 금액이 더 많았다. 계산은 안 해봤지만 (꾸밈비에) 그래도 한 1억은 쓴 것 같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뉴스1) 김송이 기자 ·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