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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피' 2년 동안 빨아먹는 뱀파이어 여성

자칭 '뱀파이어'라 부르는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정기적으로 남친의 피를 빨아먹는 괴기한 사건이 드러나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via Georgina Condon / DailyMail

 

자칭 '뱀파이어'라 부르는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정기적으로 남친의 피를 빨아먹는 괴기한 사건이 드러나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브리스번에 거주하는 조지나 콘돈(Georgina Condon, 38)이 매주 남친의 피를 즐겨 마신다고 보도했다.

 

조지나가 처음 '피 맛'에 본 것은 12살 때였다. 그녀는 피부에 생긴 딱지를 뜯어 흐르는 피를 입에 넣어 맛봤다.

 

이어 그녀는 17살에 우연히 마주친 여성 기증자(?)덕분에 또다시 피를 맛보게 되었고 그 씁쓸하고 비릿한 맛에 흠뻑 빠졌다.

 

"피를 왜 먹느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그녀는 "약간 씁쓸한 금속 맛과 피의 그 끈적한 질감을 좋아한다"고 밝혀 또다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때문에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술을 즐겨마시는 동안 술은 절대 마시지 않았고 홀로 '피'를 즐겨마셔왔다.

 

이에 사람들은 그녀의 창백하게 화장한 얼굴과 독특한 검정색 의상에 "진짜 뱀파이어가 아니냐?", "혹시 마늘을 먹을 수는 있냐?"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 그녀는 "피를 마실 때에는 치아를 사용하는 대신 면도칼 등을 이용한다"며 남다른(?) 노하우를 전해주기도 했다.

 

그녀에게 2년 동안 피를 기증해온 남자친구 자멜(Zamael)은 처음에 그녀의 엽기적인 사랑 방식에 깜짝 놀랐으나, 이내 그녀를 위해 정기적으로 피를 나눠주고 있다.

 

이렇듯 조지나는 자신의 송곳니까지 특별 디자인하는 등 진정한 '뱀파이어'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via Georgina Condon /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