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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위 진압용 구토 유발 '저주파 음향기' 도입

경찰이 집회·시위를 무력화하기 위해 '구토'를 유발하는 '저주파 음향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경찰이 집회·시위를 무력화하기 위해 '구토'를 유발하는 '저주파 음향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경찰은 '경찰 미래비전 2045'를 발표하며 불법 폭력 집회·시위 대응 장비로 시위대를 무력화할 저주파 음향기와 '초음파 위상배열 음향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저주파 음향기는 인간이 주파수가 20㎐ 보다 낮은 소리를 계속 들으면 속이 메스껍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는 점을 이용한 기기다.

 

경찰은 기기가 인체에 안 좋을 수 있다는 비판에 대해 "참가자의 건강에 악영향일 끼치지 않도록 오남용 방지를 위한 통제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향후 30년간 경찰이 추진할 정책 과제가 담긴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스마트 치안활동을 위한 과학 장비 개발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