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8일(수)

'여친 폭행 논란' 먹방 유튜버 웅이, " 반성하고 있다"며 방송 재개

인사이트YouTube '웅이woongei'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약 87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웅이가 방송을 재개했다.


지난 18일 웅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웅이woongei'에 '안녕하세요. 웅이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웅이는 "많은 시간이 지나 다시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먼저 그동안 저의 부실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을 실망시켜 드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oong__ei'


이어 "앞으로는 두 번 다신 그런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일에만 집중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약 반년이 지나 먹방 촬영을 하게 됐다는 그는 힘든 시절 들렀던 음식점에 가서 먹방을 진행했다.


영상 하단에 그는 장문의 글도 남겼다.


인사이트YouTube '웅이woongei'


글에는 '아직 법적인 문제의 결과가 나오지 않고 진행 중이다. 모든 결과를 말씀드리기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 '상세히 상황을 말씀드리기에도 곤란한 상황이다', '이런 사건에 있어서 저의 언행으로 인해 제 잘못이 많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며 반성하고 있다' 등의 반성 어린 말들이 담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건강챙기세요 웅이님", "웅이 형 항상 응원해", "힘내고, 열심히 사십시요" 등 응원 섞인 반응과 함께 "돌아오는것도 신기하고 그걸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신기하다", "실수라...", "이럴수가 있나. 진짜 철판 강철판" 등 비판적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