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8일(일)

"일본군이 강간한 건 초경도 안 뗀 13세 소녀들"

via 국사교과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매일 강간한 건 13~14세 소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즈는 '한일 정부간 위안부 합의 보도'에 대한 미국 지성들의 싸늘한 비판의 시선을 보도했다.

 

미국 델라웨어 대학의 마가렛 D 스테츠 교수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은 군대 매음굴에 '속여서 강제로 끌고 온 한국 여성들'을 강간했다"며 위안부 문제에 관한 분쟁을 타결지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

 

또, 당시 위안부에 대해 어른을 대상으로 한 것도 아니었으며 생존자들이 증언했듯 13,14세 소녀를 대상으로 했다는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 꼬집었다.

 

스테츠 교수는 "이는 어린이에 대한 인신매매와 성범죄였다"며 "당시 전쟁터로 끌려간 아이들은 심지어 초경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사실들이 일본의 교과서에 기술되고 서방 언론들이 보도하지 않는 한 희생자를 위한 진정한 정의는 이뤄지지 않는다"며 한일정부간 위안부 합의의 문제점을 질타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