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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발목 잡는 것 맞아"...모유수유 하느라 자체 휴식기 가졌던 여배우

모유수유 하느라 자체 휴식기를 가졌다고 털어놓은 여배우가 있다.

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세은이 첫째 출산 후 모유수유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세은이 오랜만에 등장해 근황을 전했다.


이세은은 지난 2015년 3살 연하 금융맨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그는 "활동을 활발히 하다가 30대 중반에 결혼을 했다"며 "마침 아이가 생겨서 출산을 했는데 본의 아니게 작품을 쉬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결혼하자마자 일이 줄어든 건 아니었으나 출산 후 자발적으로 작품을 거절하게 됐다는 이세은. 특히 그는 "그때 서수민 피디님께서 드라마를 제안을 해주셨는데 그게 KBS 드라마 '프로듀사'였다"고 밝혔다.


'프로듀사'는 배우 아이유, 차태현, 김수현, 공효진 등이 나온 인기 드라마였다. 하지만 이세은은 이 작품을 모유수유 때문에 거절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세은은 "그게 벌써 7년 전이다. 다들 안타까워서 정말 많이들 한숨을 쉬셨다"며 "서수민 피디님이 며칠 말미를 주셨는데 결국 못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자신의 선택이 후회스럽지는 않다고 밝힌 이세은. 하지만 그는 "결혼이 발목 잡는 건 맞은 것 같다"며 "결혼하는 순간 경단녀가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아이를 생각하면 좀 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세은은 1998년 데뷔한 후 2002년 '야인시대'의 나미꼬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이후 '보디가드', '대장금', '근초고왕'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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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