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열리는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엄마·아빠행복존도 마련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오는 10월 7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을 맞이해 500석 규모의 엄마, 아빠 전용 관람공간이 마련된다. 

18일 서울시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맞이해 용산구 노들섬 잔디마당에 500석 규모의 가족 전용 관람 공간인 엄마아빠행복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중인 대규모 축제로 매년 10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0월 7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30분까지 약 70분 간 진행된다.

그동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은 안전 등의 이유로 자녀와 함께 불꽃축제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노들섬 잔디마당 '엄마아빠행복존'에서 돗자리, 접이식 의자 등으로 자녀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노들섬은 여의도 한강공원과 가까운 불꽃축제 관람 명소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많은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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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행복존'의 이용 대상은 9세 이하(2014년 이후 출생) 아동이 포함된 서울시 거주 가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25가족(1가족 4인 기준, 500석)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10월 4일 개별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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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불꽃축제 당일 노들섬 주차장은 통제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잔디마당을 제외한 노들섬의 다른 공간은 자녀 동반 가족 이외에도 모든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