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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차여행 중 휴대폰으로 창밖 풍경 찍으면 절대 안 되는 '소름甲' 이유 (+영상)

인도로 여행을 떠난 관광객이 기차에서 창밖 풍경을 찍다가 휴대폰을 도난당할 뻔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인도 여행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방송용 카메라를 들고 인도 관광지를 돌아다니는데도 다사다난한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바가지 요금은 기본이고, 대중교통인 기차를 이용하면서도 비매너 현지인으로 인해 곤혹을 느끼기도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오죽하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도여행 주의사항'이라는 주제의 게시물이 대거 올라오는 중이다.


최근에는 인도 기차여행 중 예상치 못한 순간에 절도를 당할 뻔한 관광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관광객은 기차 밖으로 몸을 내밀어 휴대폰으로 아름다운 인도의 풍경을 찍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관광객은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 감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수풀 사이로 사람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올블랙 차림을 한 남성은 검은 천으로 얼굴까지 가린 상태였고, 아무렇지 않게 손을 뻗어 관광객의 휴대폰을 훔치려고 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이라 놀랄법한데도 인도인들은 흔히 보는 장면이었는지 태연하게 반응을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또 영상에는 "도둑을 조심하세요"라는 경고 문구도 함께 달려 있어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느껴볼 수 있었다.


관광객이 해당 영상을 공개한 점을 미뤄봤을 때, 다행히도 휴대폰을 빼앗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은 "이젠 하다 하다 수풀에 숨어버리네", "여행 유튜버들도 인도 여행 힘들어하는 이유", "상상도 못했다.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최근 운동 유튜버 핏블리가 인도 여행 중 현지 경찰에게 사기를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인도 현지 매체에서도 해당 사건을 다뤄 눈길을 모았다.


지난 24일 인디아 투데이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핏블리의 영상을 올린 뒤 "교통경찰이 한 한국인에게 영수증을 발급받지 않고 5천 루피를 내도록 했다. 이 비디오는 소셜 미디어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다"라며 "델리 경찰은 문제의 경찰관인 마헤쉬 찬드를 정직 처분하고 조사를 지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인사이트Youtube '핏블리 FIT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