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여자가 라면 2개 다 먹으면 '대식가' 인가요?"...여초 커뮤에 올라온 글, 댓글 터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질투의 화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사람마다 수용 가능한 음식 섭취량이 다른 만큼 '대식가'의 기준을 정한다는 게 사실 쉽지는 않다.


그럼에도 한 남성은 많이 먹는 여성들의 평균적인 음식량이 궁금했는지 '라면 개수'를 예시로 들며 질문에 나섰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면 두개 다 먹는 성인여자 많나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멜로가 체질'


게시글 작성자 A씨는 "비빔면이나 짜파게티 이런 거 말고 라면 두 봉지 끓여서 다 먹는 여자들 많이 없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저는 진자 배고플 때 두 개 가능이라 그냥 갑자기 궁금해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성인 여자 라면 2개 먹는 거면 대식가인 거냐. 여기 계신 분들은 어느 정도 드시는지도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의 게시글을 본 많은 여성 누리꾼은 적극적으로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은 "먹을 수 있다. 근데 안 먹는다", "2개까지는 그냥 1개 끓이고 국물에 밥 조금 말아먹는 정도"라는 반응을 보였고 공감하는 이들도 굉장히 많았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라면은 물려서 한 개도 버겁다", "난 비빔면 두 개도 못 먹겠다"라며 면류 두 봉지는 과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또 다른 여성은 "한 개도 남긴다. 진짜 배고프면 한 개다 먹는다"라고 말해 라면 두 봉지를 깔끔하게 클리어하는 누리꾼을 화나게(?) 만들기도 했다.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어서 일까. 해당 게시물에는 오늘(30일) 기준 총 571개의 댓글이 달리며 상위 랭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