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2 '1대 100'
작곡가 유재환이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와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는 유재환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유재환은 박명수와의 인연에 대해 "작곡가로 활동하던 시절 명수 형이 가수 입장에서 곡을 받으셨다. 내가 '예스, 예스'하니까 좋아하셔서 계속 쭉 같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와의 계약에 대해서는 "계약돼있지 않다. 구두 계약이다"라며 "모든 수입은 5:5로 나눈다. 빚을 지지 않았는데도 뭔가 떼어가는 느낌이다. 왠지 (계약기간이) 50년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사실 박명수는 돈을 많이 챙겨주신다"면서 "런던에 촬영차 갈 때도 용돈 100만원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렸다"면서 해당 방송에서 우승하면 100만원만 돌려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요즘 스케줄이 많냐"는 질문에 "박명수씨보다 많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최근 광고를 촬영한 사실도 밝히며 "모델료는 어머니 다 갖다 드렸다. 그렇게 나를 사랑스럽게 보신 적은 처음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