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yummyhye 미해'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호주 해변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모델로 길거리 캐스팅이 돼 런웨이에 서게 된 한국인 남성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은다.
최근 유튜브 채널 'yummyhye 미해'에는 '평범했던 동생이 호주에 가더니 패션모델이 되어버렸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유튜버 'yummyhye 미해'의 남동생이 호주에서 모델로 길거리 캐스팅 되게 된 사연이 담겨 있었다.
'yummyhye 미해'와 그의 남동생 하성 씨는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를 찾았다.
YouTube 'yummyhye 미해'
하성 씨는 해변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상의 탈의를 하고 운동을 하는 하성 씨는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를 가져 눈길을 끈다.
운동 후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이들 남매에게 한 여자가 찾아왔다. 이 여성은 하성 씨에게 모델 스카우트를 하고 싶다고 했다.
YouTube 'yummyhye 미해'
그녀는 지나가다가 본 하성씨가 멋있어서 모델 제의를 하기 위해 쫓아왔다고 했다.
YouTube 'yummyhye 미해'
그 자리에서 이뤄진 인터뷰와 사진 촬영에서 하성 씨는 그 상의 탈의를 하고 근육질 몸매를 뽐냈다. 이 모습을 본 근처 가게 직원은 "잘 생겼네 잘 생겼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는 초면인 사람 앞에서 생전 처음 워킹을 선보이기도 했다.
YouTube 'yummyhye 미해'
며칠 후 하성씨와 그의 누나는 캐스팅을 위해 오디션장을 찾았다.
쟁쟁한 모델 지망생들 중에서 그는 당당히 합격해 한 패션쇼에 서게 됐다.
모델 에이전시는 1년 동안 캐스팅을 많이 다녀도 안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하성씨는 정말 잘 된 케이스라고 했다.
YouTube 'yummyhye 미해'
그 후 하성씨는 실제로 한 패션쇼에 모델로 섰다. 이후 정식으로 모델 계약을 하자는 연락이 왔고 그는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하성씨는 그 후에도 여러 번 모델 제의를 받았다고 했다.
Instagram 'haseong_g'
'yummyhye 미해'는 아무래도 동양적인 얼굴의 한국 남자가 서양권에서 인기가 많은 건 사실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Instagram 'haseong_g'
누리꾼들은 "동생분 마스크 진짜 좋으시다", "머리 장발에 유니크해서 서양인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다", "모델로 캐스팅될 만하다", "호주서 한국을 대표하는 좋은 모델이 되시길" 등의 반응을 보인다.

Instagram 'haseong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