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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만 보고 "괜찮겠지" 생각해 '여자 혼자'갔다간 진짜 '위험'해질 수 있는 나라 20곳

여성 혼자 여행하기 위험하다고 알려진 나라를 모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팔로워 25만명을 보유한 한국의 여성 BJ가 캄보디아에 갔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라스메이캄푸치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에서 붉은 천에 싸인 채 웅덩이에 버려진 한국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신원 확인 결과 여성은 여행 중이던 30대 여성 BJ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위험 지역 여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다시금 등장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


유튜브 등 미디어에서 '여자 혼자 OO 나라 가기' 등의 형태로, 위험한 나라에 방문하는 영상을 촬영해 공개하는 것이 개개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였다.


이 여성 BJ가 홀로 여행을 떠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혼자든 여럿이든 위험하다고 알려진 나라에 여행을 가는 것은 좋지 않다"며 "많은 이들이 위험한 나라로 여행을 가기 전, 미디어에서 미화된 것만 확인하고 가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봐야 한다"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다음은 과거 해외의 여행 전문 블로그 채널 'Asher & Lyric'에서 공개한 나라별 '여성 위험 지수' 순위다. 


1. 남아프리카공화국

2. 브라질

3. 러시아

4. 멕시코

5. 이란

6. 도미니카공화국

7. 이집트

8. 모로코

9. 인도

10. 태국

11.말레이시아

12. 사우디아라비아

13. 터키

14.아르헨티나

15. 칠레

16. 캄보디아

17. 바레인

18. 튀니지

19. 미국

20. 우크라이나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물론 다음의 지표는 공신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블로거는 '밤에 걷기 안전한가' 등 여러가지 수치를 참고해 순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여행 전문 블로그에서 선정한 여성이 혼자 여행하기 가장 위험한 나라가 어디인지 확인하고, 이 나라들의 나 홀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다시 한번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다.


참고로 해당 순위에서 캄보디아는 16위를, 한국은 3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