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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와 '퀴어 드라마' 찍고 싶다더니 여행도 같이 하고 싶다 고백한 홍석천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손석구를 향한 변치 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KBS2 '배틀트립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손석구를 향해 또 한 번 호감을 드러내는 발언을 했다.


오늘(10일)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2'에서는 포르투갈 아베이루에서 여행을 즐기는 홍석천, 주호민의 투샷이 전파를 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홍석천과 주호민은 운하 앞 해산물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정어리 통조림 가게, 오부스 몰레스 가게, 줄무늬 마을 코스타노바 등을 여행했다.


인사이트KBS2 '배틀트립2'


주호민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던 홍석천은 "너무 좋은데 단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 내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이 너라는 거. 우리 여행 다시 시작하자"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주호민은 "누구랑 오고 싶냐"라고 물었고, 홍석천은 곧바로 "손석구"라고 답하며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었다.


인사이트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손석구를 향한 홍석천의 '사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홍석천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퀴어 드라마 '시골 게이 서울 상경기' 제작에 욕심을 내며 가상 캐스팅을 한 바 있다.


당시 홍석천은 "주인공은 제가 아니다. 잘생기고 젊은 친구들을 생각한다"라며 "주인공으로는 강다니엘, 옹성우를 생각해 봤다. 기분 나빠할 수도 있지만 정말 마음은 그렇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인사이트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또 홍석천은 터프한 이미지가 매력적인 대세 배우 손석구를 캐스팅하길 원했다.


홍석천은 "나는 손석구가 고민 상담을 하러 오는 단골 바 사장이다"라고 덧붙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