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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작정하고 내놓은 '제로백 2초' 역대급 스펙의 '유광 그레이' 전기 하이퍼카

포르쉐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미션X'라는 전기 하이퍼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포르쉐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미션X'라는 전기 하이퍼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주펜하우젠 본사에서 포르쉐 창립 75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에서는 '미션X'라는 새로운 차가 공개됐다.


포르쉐는 미션X를 독일 뉘르부르크랑 노르트슐라이페에서 가장 빠르게 달리는 차량으로 만들고자 중량 대비 출력 비율을 1kg당 1마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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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독특한 색상의 외관으로 만든 이유가 있다. 최고 속도를 달성하기 위해 디자인 된 것으로 전체 몸체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로 제작해 무게 대비 출력 비율을 높였다.


미션X의 총 길이는 약 4.5m, 휠베이스는 약 2.7m로, 도로에서도 자동차 트랙에서도 달릴 수 있다.


포르쉐 미션X는 뒷 좌석의 뒷 부분에 배터리 팩을 탑재해 무게 중심을 중앙으로 두고 회전 관성을 줄였기 때문에 코너링에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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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상태에서 62mph까지 도달하는 이른바 '제로백'은 단 2초 내외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고속 충전을 위해 900V 아키텍처를 사용해 800V 배터리 팩을 사용하는 포르쉐 타이칸 터보 S보다 2배 빠르게 충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칸 터보 S는 22분 만에 5%에서 80%까지 충전될 수 있다.


가격은 약 200만 파운드(한화 약 32억 원)으로 예상된다. 단, 한정판으로 생산돼 매니아나 슈퍼 리치들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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