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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할래?"...남친 안효섭에 급발진 프러포즈한 '낭만닥터3' 이성경 (+영상)

'낭만닥터 김사부3' 이성경이 안효섭에게 급발진 프러포즈를 했다.

인사이트SBS '낭만닥터 김사부 3'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 이성경이 안효섭에게 급발진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에는 생각보다 손 부상이 심각한 서우진(안효섭 분)의 상태를 알게 된 차은재(이성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은재는 출근 도중 김사부(한석규 분)와 배문정(신동욱 분)이 서우진의 손 상태에 대해 하는 말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


배문정은 "손이 예전처럼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며 "4, 5번은 영구적으로 장애가 생길 확률이 높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TV '낭만닥터 김사부 3'


이어 "아직 (서우진에게는) 구체적으로 얘기 안 했다"며 "지금은 수술 후유증 정도로 생각하는데 점점 눈치챌 거다. 감각도 움직이는 느낌도 예전과 다를 테니. 워낙 손에 예민한 친구지 않냐"고 덧붙였다.


김사부는 "다시 칼을 잡으려면 시간 얼마나 걸릴 것 같냐"고 물었다.


그러자 배문정은 "다시 잡더라도 예전처럼 날렵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서우진이 손에 영구적 장애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차은재는 애써 밝은 척 하려 했지만 이내 복잡한 감정을 들키고 말았다.


인사이트SBS '낭만닥터 김사부 3'


자리를 떠나는 차은재에게 서우진은 "나 괜찮을 거야. 재활 잘 마쳐서 건강하게 수술실 컴백할 거고 당분간 답답하겠지만 이겨낼 거야"라며 "내가 극복의 아이콘이잖냐"라고 웃어 보였다.


오히려 자신을 위로하는 서우진을 보며 차은재는 "우리 결혼할래? 그냥 혼인신고부터 해버리자"라고 돌발 프러포즈를 날렸다.


그러나 서우진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결혼하자는 말을 그런 식으로 던지는 건 아니지"라며 "골치 아픈 거 한 방에 정리하고 싶으니까 결혼으로 해치워 버리자, 그렇게 던진 거 아냐?"라고 거절했다.


차은재가 "그래서 싫어? 나랑 결혼하기 싫어?"라고 묻자 서우진은 "이렇게는 싫은데"라고 단호하게 행동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버지 차진만(이경영 분)에 대한 문제로 애정전선이 흔들리는 차은재와 서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