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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된 공혁준, 생방송 중 '암 투병' 고백..."전이도 됐다"

인터넷 방송인 공혁중인 약 2년 만에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던 중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hdgurwns2'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인터넷 방송인 공혁준이 암 투병 소식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공혁준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약 2년 만에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도중 갑상선암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임파선에서 암세포가 발견돼 검사해 보니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며 "임파선으로 전이됐다"고 밝혔다. 


이어 "1기 수준이라 치료받으면 문제없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인사이트Instagram 'rhdgurwns2'


공혁준은 "요즘 다이어트 꽤 열심히 했는데 호르몬 때문에 살이 찐 것"이라며 몸무게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에 팬들은 "1기 갑상선암이라도 암은 암이다. 건강 잘 챙기길", "이제 아이 아빠인데 건강 관리 잘해야 한다", "조기에 발견해서 다행이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공혁준은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은퇴 후 인터넷 방송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웹 예능 '가짜사나이', '머니게임' 등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4월에는 산범과 혼전 임신 및 결혼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딸을 출산해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