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캐리비안 베이, 오는 15일부터 누구나 무료 입장...'해변 카페'로 변신

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했던 캐리비안 베이를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사이트캐리비안 베이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수영을 즐기는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무료 입장할 수 있는 카페로 변신한다.


지난 12일 삼성물산은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15일부터 해변 카페 '마르카리베 더 베이사이드 카페(Mar Caribe The Bayside Cafe)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마르카리베(Mar Caribe)'는 스페인어로 카리브 바다를 뜻하며 캐리비안 베이가 부캐(부캐릭터)로 선보이는 팝업 해변카페다.


해변가의 순백색 건물과 야자수, 라탄 가구 등 트로피컬 컨셉으로 꾸며져 해외 휴양지 감성의 이국적인 힐링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인사이트캐리비안 베이


또한 카리브해 휴양지 해변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체험존과 편의시설이 강화됐다.


여기에 실제 카리브해의 파도치는 해변과 석양 등 낭만적인 풍경이 영상으로 펼쳐지고, 파도 소리가 잔잔하게 깔린다. 이를 감상하며 부드러운 모래를 맨발로 밟아볼 수도 있다.


무엇보다 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했던 캐리비안 베이를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놀이를 즐길 수는 없지만 해변에 온 듯한 기분은 마음껏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또한 먹거리도 풍성하다. 가수 김태우와 스타 셰프 이원일이 함께 론칭한 수제버거 브랜드 '멜팅소울'이 입점한다.홍게버거, 잠봉버거 등 멜팅소울 속초점, 압구정점의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해 수제버거 6종과 사이드메뉴, 음료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수제버거도 이원일 셰프가 직접 개발해 올 여름 선보일 예정이다.


마르카리베는 오는 5월 21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4월에는 오후 7시까지, 5월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 봄에는 입소문을 타고 오픈런이 이어지며 한 달 여간 약 7만명의 고객들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