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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25일), 온세상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진해 군항제' 열린다 (+영상)

온 세상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진해 군항제 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인사이트Instagram 'xinxji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온 세상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세계 최대 벚꽃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달 25일 경남 창원시에 따르면 진해군항제가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핑크빛 꽃잎들이 거리에 흩날리는 로맨틱한 광경을 연출하는 진해군항제는 매년 봄 창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의 벚꽃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xeung_xee'


이 시기 진해는 도시 전체가 벚꽃 천국이지만 그중에서도 '로망스다리'로 알려진 여좌천이 환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1.5km 구간의 개천 양옆으로 땅에는 유채꽃이, 하늘엔 벚꽃 터널이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경화역 철길 따라 늘어선 아름드리 벚나무에서 나풀나풀 흩날리는 새하얀 꽃비는 낭만 그 자체다.


인사이트Instagram 'lyna.u'


안민고개의 십리벚꽃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일품이며 제황산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100여 년 전 근대건축물과 벚꽃 군락이 어우러진 평온한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군항 도시 진해의 특성을 살린 군악 의장 페스티벌도 축제 기간에 개최되는데, 군악·의장이 융합된 수준급의 군대 예술 공연이다.


군악대의 힘찬 공연과 의장대의 멋진 제복에 함께 어우러지는 절도 있는 공연은 오직 진해군항제 기간에만 눈에 담을 수 있는 좀처럼 보기 드문 행사다.


인사이트Instagram 'xinxjin'


또한 진해군항제 기간에는 평소 출입이 어려운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이 군항제 기간에만 특별히 개방돼 우리나라 대표 군항도시의 역사를 알린다.


축제 기간 중원로터리 일대에서는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열리고 충무공 동상 앞에서는 충무공의 얼을 기리는 추모대제와 승전행차 퍼레이드 등이 펼쳐지니 놓치지 말자.


올봄에는 사랑하는 연인·절친과 함께 분홍색 벚꽃이 흩날리는 진해 군항제에서 역대급 '인생샷'을 남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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