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동부서 한국 20대男 살해된 채 발견
지난 12일 태국 북동부 이산 지방 차이야품에서 한국인 남성 이모(23)씨가 살해된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태국 북동부 이산 지방 차이야품에서 한국인 남성 이모(23)씨가 살해된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차이야품주 밤넷라롱군 반딴읍 무반끄라품프라 진입로에서 이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피해자 시신에는 흉기로 찔린 상처와 목 졸린 흔적이 발견됐고 몇백 ｍ떨어진 곳에 있던 배낭에서는 휴대전화기와 지갑이 없었다.
<시신에서 몇 백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이모씨 가방> via 주태국한국대사관
이씨는 지난 11일 방콕 돈무앙 공항에 도착해 여행 알선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인 방콕 시내 카오산로드를 거쳐 차이야품에 도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이씨 시신이 발견된 곳 주변에 관광지가 없다"며 반딴읍 방문 목적 등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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