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커뮤니케이션북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점점 진화하는 생성인공지능에 생기는 문제에 대한 책 '인공지능과 지적재산권'을 출판했다.
이 책은 생성인공지능과 지적재산권 문제를 중심으로 데이터 세트, 데이터 뱅크, 창작자 경제, 데이터 독점과 데이터 주권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생성인공지능의 시대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에 대해 조명한다.
저자는 책에서 최근 챗GPT와의 문답 내용도 소개한다. "너는 지식을 생산하는가"라고 물어보았더니 "저는 스스로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를 창출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 답에 안도하기에 앞서 저자는 "프롬프트에 명령하면 즉시 답을 주는 생성인공지능의 시대가 본격화되면 지식의 성찰성은 물론 지식의 수행성조차 지식의 자동성에 밀려나게 될 것이다. 컴퓨터 앞에 앉아 챗봇에게 답을 물어보면서 스스로를 성찰할 수는 없기 때문이고 챗봇의 대답만으로 어떤 일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걱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