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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아파트 18층에서 추락해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경산시 하양읍의 아파트 18층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3분께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한 아파트 잔디밭에서 20대 남성 A(26)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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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조사를 통해 A씨가 떨어진 18층에 숨진 A씨의 지인이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A씨 지인은 경찰에 "사고 당일 집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취침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