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절친 케이윌과의 만남에서 이혼 이후 겪고 있는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81년생 동갑내기 가수 린과 케이윌이 출연해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쑥뜸방을 방문했다.
쑥뜸 침대에 나란히 누운 린은 "동침은 처음이다"라는 농담으로 케이윌의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윌 역시 린의 배 위에 올려진 쑥을 보며 "초코머핀 같다"고 말하는 등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린은 "우리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면서 같이 누워보는 것도 처음이다. 오래 살고 볼 일이다"라며 케이윌과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하지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린은 이혼한 이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진솔한 심경을 전했다. 린은 "너무 너무 친한 친구였잖아. 남편이 없어진 것도 없어진 건데 친했던 친구를 잃은 것 같아. 아쉽달까? 슬픈 느낌이랄까?"라고 말하며 이별 후 느끼는 상실감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린은 "안 좋게 헤어진 건 아니니까 항상 응원하지 나는"이라는 말을 끝으로 눈물을 보였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딸의 모습을 보던 린의 어머니는 "더 안타까워요 그래서"라고 말하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린은 2014년 이수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