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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못 다루는 어르신 위해 영어 대신 한글로 '품절' 표기한 유명 프랜차이즈

키오스크에 'Sold Out'이라는 표기 대신 '품절'이라고 한글 표기한 프랜차이즈가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음식 다 팔리면 'Sold Out' 대신 '품절' 적는 프랜차이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키오스크에 'Sold Out'이라는 표기 대신 '품절'이라고 한글 표기한 프랜차이즈가 있다.


그는 바로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떤 아주머니가 키오스크 앞에서 'Sold Out' 누르고 계시길래..'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주머니가 'Sold Out' 표기를 계속해서 누르고 있어 이 뜻이 다 팔렸다는 뜻을 말한다고 알려드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이걸 굳이 영어로 써야 되나?"라는 말을 덧붙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매장 내 1인 1음료 주문'은 한글로 쓴다고 지적한 누리꾼


현재 여러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음식이 다 팔리면 '품절'이라는 한글 표시 대신 'Sold Out'이라는 영어 표시를 사용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매장 내 1인 1음료 주문 필수'라는 건 절대 영어로 아 쓰고 이런 것만 우리말로 쓴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여러 누리꾼이 이 말에 공감하며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한글로 적어도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그런데 영어를 잘 못 읽는 어르신을 위해서일까. 한 프랜차이즈는 'Sold Out' 대신 '품절'이라는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 빽다방에서는 음식이 모두 소진되면 품목에 '품절'이라는 표식이 달린다. 이에 "빽다방이 근본이었네", "한글로 보니 더 깔끔하고 좋다"는 반응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