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택시 빨간등'보면 112 신고해야 하는 이유

via 부산경찰 / Facebook

 

빨간등을 켜고 달리는 택시를 발견하면 112에 신고해야 하는 이유가 소개돼 SNS에서 화제다.

 

8일 부산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빨간등을 깜빡이며 달리는 택시를 보면 112로 바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얼마 전 부산에서 '택시가 지붕에 빨간 불을 켜고 달리고 있다'는 2차례의 다급한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영도 전역에 비상을 걸고 검문검색을 펼친 경찰은 3km 추격 끝에 해당 택시를 세워 조사했고, 확인 결과 다행히 오작동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시민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택시 운전기사의 안전을 도와주는 마지막 보루가 바로 빨간등"이라면서 "택시 범죄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수단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빨간등이 표시된 택시를 발견하게 되면 차량 번호를 적거나 사진을 찍어 112로 신고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남포동인데 택시 지붕에 빨간 불을 켜고 달리고 있어요!!""아까 그 택시 영도대교를 넘어갔어요!!"2차례의 다급한 신고. 영도 전역에 비상이 걸려 검문검색이 펼쳐졌고3km가량 추격 끝에 정차시켜보니 다행...

Posted by 부산경찰 on 2015년 12월 7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