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동란 / instagram 'xiao_eggsy'
미혼모센터에 약 298만 원을 들여 물품을 후원한 BJ 감동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유튜버이자 아프리카TV BJ인 감동란이 최근 팬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으로 미혼모 센터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5일 유튜브 '감동란TV 시즌2' 커뮤니티에 BJ 감동란이 글을 올렸다.
글에는 감동란이 보낸 물품과 물품을 사는데 들인 비용은 어떻게 마련했는지에 대해 적혀있었다.
미혼모 센터에 보내는 후원 물품 / Youtube '감동란TV 시즌2'
감동란은 "미혼모센터에서 입는 산모패드·수유패드·생리대, 아동복지회관 입는오버나이트 생리팬티·방수기능성 속바지·생리대파우치·여성청결물티슈를 포장해서 용달로 보냈다"고 말했다.
물품 구입에 들인 비용은 약 298만 원이다.
참전용사와 감동란 / Youtube '감동란TV 시즌2'
후원금 출처는 팬들이 보내준 후원금, 그리고 자신의 유튜브 수익 및 화보 수익으로 충당
팬들과 함께 모은 돈인 약 382만 원 중 약 78%를 미혼모 센터에 기부했다.
후원에 쓰고 남은 돈에 대해선 "남은 돈은 제 아프리카 구독권 수익, 마우스패드 수익금과 합쳐서 연초 보호종료아동 지원 하는 데 쓰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참전용사를 위해 봉사 활동을 하는 감동란 / 아프리카 TV
그러면서 "이제 이번 연도 봉사활동은 연말 보육원 아동들과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감동란TV 모든 봉사와 후원, 기부활동은 화보 수익과 후원금 그리고 유튜브 수익으로 충당하고 있다"며 자금 출처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감동란은 6·25 참전용사·독거노인·결식아동 등을 위한 기부 활동 및 봉사 활동을 2020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