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동생 최준희의 결혼식을 앞두고 장난기 가득한 '현실 남매'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최준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빠 최환희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공개된 메시지에서 최환희는 "오늘 꿈에 네가 결혼식에서 내 옷 핑크 넥타이랑 핑크 와이셔츠로 준비해놓은 악몽을 꿨다"며 "그래서 울었다. 끔찍했다"고 농담 섞인 공포를 고백했다.
이에 최준희는 "아 웃겨"라고 답하며 오빠의 짓궂은 꿈 이야기에 화답했다. 동생의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이 나누는 격의 없는 대화가 눈길을 끈다.
최준희는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1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남다른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는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다"며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면서 언젠가는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오래 다짐해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는 누군가의 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삼촌, 아버지를 연이어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던 최환희·최준희 남매의 돈독한 모습과 새로운 출발 소식에 많은 이들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