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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마케팅 아니다"...'쇼미 우승후보' 이영지가 작심 발언 후 보여준 랩 수준 (영상)

그녀가 단 60초 만에 이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확 바꿔줄 만한 무대를 선보였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11'


이영지, 쇼미더머니11 도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예능인 캐릭터가 더 크다", "노력 안 하고 그냥 재능으로 랩하는 애" 등 시작부터 참가자들의 눈총을 받던 이영지.


그녀가 단 60초 만에 이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확 바꿔줄 만한 무대를 선보였다. 


11일에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 에서는 2차 예선으로 60초 팀 래퍼 캐스팅과 3차 미션 게릴라 비트 싸이퍼가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11'


이날 많은 이들이 기다려왔던 이영지가 무대에 올랐다.


박재범이 어떤 명분으로 나왔냐고 질문하자 이영지는 "저는 일단 도전이라는 거 자체에서 자아실현을 되게 많이 하는 타입이다"며 "쇼미더머니라는 플랫폼에 본인의 가치를 찾고 싶어 하는 인물들이 나와서 간절함을 여기다가 맘껏 풀어내고 싸우고 하는 공간이잖아요. 그런 공간에 포함돼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어 나왔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11'


자신 향한 비판에 정면승부...이어 랩 실력 뽐내


이어 "참가 자체를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수단이거나 가볍게 도전한 거 아니냐는 의문이 들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진 무대에서 이영지의 다짐이 느껴졌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11'


이영지는 'allaboutus'라는 곡으로 경쾌하게 시작하며 자신의 랩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잔잔하면서도 귀에 꽂히는 목소리가 순식간에 관중들을 끌어들였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11'


결과는 당연히 '올 패스'. 이영지는 "내가 운명론자다. 첫날 인터뷰 때 처음 뽑아주신 분께 가겠다고 말했다"라며 박재범, 슬롬 팀을 택했다.


이영지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되는 만큼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무대에 기대가 모인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11'


한편 이영지는 2002년생으로 Mnet '고등래퍼 3'의 우승자 출신이다. 당시 여성 래퍼 최초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방송 이후 예능, 유튜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끝없는 인지도를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 TV '쇼미더머니11(Show Me The Money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