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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품은 호텔' 브랜드 철학이 세계인의 마음 사로잡은 '켄싱턴호텔 설악'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켄싱턴호텔 설악이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2022'에서 아시아 '럭셔리 헤리티지 호텔'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켄싱턴호텔 설악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켄싱턴호텔 설악이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2022'에서 아시아 '럭셔리 헤리티지 호텔'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소장품을 보유한 호텔로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적인 럭셔리 헤리티지 호텔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2006년 시작되어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갖춘 최고의 호텔에 수여되는 상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시상식 중 하나로, 매년 30만 명 이상의 해외 여행객들이 4주 동안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선정한다.


켄싱턴호텔 설악은 영국 문화 관련 및 국내외 유명 스타들의 소장품 등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오고 있다. 세계 최초의 스타 테마 호텔이며, 그 동안 수없이 많은 스타들이 찾았던 명소로 알려졌다. 


또한 입구부터 영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1950년대 런던 시내를 누비던 이층버스 루트마스터를 비롯해 로비에는 영국의 국왕 에드워드 7세의 즉위봉과 약 2m 높이의 영국 왕실 근위병 인형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호텔은 영국 왕실의 역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품과 함께 스테이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더 퀸(2층)', 비틀즈 뮤지엄을 콘셉트로 꾸민 '애비로드 스카이라운지(9층)', 설악산의 웅장함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루프톱 테라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애비로드 스카이라운지는 비틀즈 멤버 전원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기타, 존 레논이 직접 착용한 오리지널 수트, 폴 매카트니의 친필 악보, 비틀즈의 첫 골든디스크 등 국내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40여 종의 비틀즈 소장품이 전시돼 있다.


애비로드 야외에 마련된 루프톱은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설악산국립공원'의 웅장한 전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손꼽힌다. 


레스토랑 '더 퀸'에서는 영국의 로열패밀리가 보내온 왕실 연하장, 조지 6세의 친필편지, 윈저공작 부부의 사진과 친필사인 등 영국 왕실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품들이 마련돼 영국 왕실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호텔의 각 층마다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소장품을 만날 수 있다. 5층은 '스포츠 스타 플로어'로 야구,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의 추억이 가득한소장품, 6층은 40여 개국 주한대사의 소장품, 7층과 8층은 각각 '싱어 플로어', '무비스타 플로어'로 유명 가수들과 영화배우들의 작품, 기념 사진, 친필 사인이 새겨진 기증품을 만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켄싱턴호텔 설악


한편, 이번 수상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의미로 '럭셔리 헤리티지 패키지'를 오는 12월 24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호텔의 시초인 영국을 상징하는 콘텐츠 전시와 박물관 호텔 콘셉트에 대한 헤리티지를 담아내 호텔의 매력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 1박, 더 퀸 조식 뷔페 2인, 더 퀸 여왕의 만찬(일~목) 또는 와인 파티(금~토) 2인, 아메리카노 2잔(무제한), 비피터 하우스 투어, 설악산 입장권 2매로 구성됐다.


스위트 객실은 총 6가지 종류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프레지덴셜 스위트, 로라 애슐리 스위트, 다이애나 및 엘리자베스 스위트 객실 등 영국 왕실 분위기의 아름다움과 클래식함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품격 있는 휴식을 누릴 수 있다.


패키지 혜택사항에 포함된 조식과 여왕의 만찬, 와인 파티는 영국 왕실의 소장품이 전시된 레스토랑 '더 퀸'에서 제공된다. 창 밖으로 권금성 비경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여왕의 만찬과 와인 파티는 요일별 다르게 제공된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여왕의 만찬으로 주문 가능하며,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와인 파티로 즐길 수 있다.


여왕의 만찬은 갓 구운 빵, 훈제연어와 왕새우 세비치, 바닷가재 부야베스, 신선한 샐러드, 로시니 스테이크(안심·푸아그라·트러플 소스), 켄싱턴 시그니처 디저트, 커피 또는 차로 총 7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와인 파티는 등심 스테이크를 비롯해 세미 뷔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30여 가지 요리와 8종의 스페셜 와인,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호텔 내 전시된 영국 및 국내외 유명 스타들의 소장품과 관련된 역사와 스토리를 소개하는 '비피터 하우스 투어' 혜택이 제공된다. 매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5팀에 한해 진행된다. 소요 시간은 20~25분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프론트 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켄싱턴호텔 설악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시상식에서 '럭셔리 헤리티지 호텔'로 첫 수상하며, 고객으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기획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