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여친과 싸우고 전봇대 올라갔다 감전된 남성

via NetEase

 

여자친구에게 화가 나 전봇대에 올라간 남성이 결국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NetEase)는 중국 저장성에 거주하는 30세 남성 루오는 여자친구와의 다툼 끝에 전봇대에 올라갔다가 큰 화상을 입고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여자친구와 언쟁을 벌이던 루오는 분노를 참지 못한 채 보란듯이 전봇대로 기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전봇대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고, 고전압의 영향으로 몇 번의 스파크가 발생하더니 몸에 불이 붙기에 이르렀다.

 

급기야 온몸에 불이 붙자 남성은 전봇대에서 추락했고, 때마침 도착한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루오는 온몸에 심각한 화상과 부상을 입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via Net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