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네이버 서비스도 일부 장애..."라인 PC 버전 로그인 안 돼"

인사이트라인 캡처 화면 / 사진=인사이트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네이버 서비스도 일부 장애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SK 주식회사 C&C의 데이터센터가 있는 SK 판교 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에도 장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SK 판교 캠퍼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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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공지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인 '쇼핑라이브'에서 스마트스토어 상세 페이지 접속이나 구매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리뷰 영역의 노출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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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서비스, 라인 PC 버전 로그인 오류


이외에도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서도 일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라인 PC 버전에서도 일부 사용자가 로그인되지 않는 오류를 겪고 있다.


인사이트데이터 센터 화재 / 뉴스1


일부 사용자들은 '인증 기능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뜨고 있다고 알렸다.


네이버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오류가 발생해 복구를 진행 중"이라며 "오류에 따른 보상 방안과 이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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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화재로 '카톡 먹통' 10시간 만에 일부 정상화


한편 '먹통'이 된 카카오 서비스가 일부 정상화됐다.


서비스 장애 약 10시간 만으로, 12년 역사상 가장 긴 시간 이어진 장애로 남게 됐다.


메시지 수발신 기능 복구 시점은 오늘(16일) 오전 1시 31분께다.


인사이트뉴스1


다만 메시지 외에 이미지 전송 등 다른 기능들은 아직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PC 카카오톡도 접속 오류도 지속하고 있다. 카카오T, 카카오맵, 카카오페이지, 멜론 등 카카오톡 계정과 연계된 카카오 서비스 일부는 원활한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