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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 뉴시스
영국 런던서 한국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비행기 접촉사고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 지상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다른 항공기와 부딪히는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한국 시간)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출발하기 위해 이동하던 대한항공의 보잉777 여객기가 아이슬란드에어 FI454편 항공기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아이슬란드에어 FI454편 항공기는 꼬리날개 뒷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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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간 접촉 사고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 없어
사고 당시 대한항공의 보잉777 여객기는 유도로로 이동하던 중이었으며 아이슬란드에어 FI4544편 항공기는 착륙 후 게이트에 진입하다 서로 왼쪽 날개 끝단과 꼬리 날기 뒷부분이 충돌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탑승객 198명과 승무원 17명 등 '총 215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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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승객들은 인근 호텔로 이동했으며 대한항공은 대체 항공기를 인천국제공항에서 런던으로 보낼 예정이다.
접촉 사고가 난 항공기는 공항 소방대가 출동해 사고 부위를 점검 중이다.
해당 항공기는 영국 공항 당국의 사고 원인 조사 후 정비 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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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비행기 사고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보도를 이어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슬란드에어 비행기 꼬리 뒷부분이 파손되어 있는 장면과 긴급 소방대가 출동해 승객들의 대피를 돕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한 승객은 "비행은 취소됐지만 모두 안전해서 다행이다. 그나마 비행 중이 아니라 활주로에서 충돌한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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