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추종한 인도네시아 국적의 불법체류자 A씨>
최근 적발된 국내 이슬람국가(IS) 지지자들 10명이 단순 찬양이 아닌 구체적으로 IS 조직에 가입하려고한 정황이 드러났다.
24일 새누리당 소속 주호영 정보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한 국정원장이 국내 IS 지지자가 10명은 IS와 연계성이 드러난 사람들이라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장은 이들 대부분이 인터넷에 '시리아에 어떻게 입국하느냐', 'IS 대원을 접촉할 방법이 무엇이냐' 등 구체적 질문을 남겼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호영 위원장은 "현행법상 IP 어드레스나 ID를 파악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입법적인 보완을 해달라는 국정원의 요구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