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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예람 중사 근무했던 부대서 또 여군 '숨진채' 발견

故 이예람 중사가 근무했던 부대에서 또 다른 여군이 숨진채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故 이예람 중사가 근무했던 부대에서 또 다른 여군이 숨진채 발견됐다. 


19일 군 관계자가 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군 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숙소에서 항공전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전자중대 소속 A(21)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하사는 지난해 3월 임관하고, 4월 현재 보직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군 당국은 A하사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즉각 조사에 나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故 이예람 공군 중사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는 2심에서 1심보다 징역 2년을 감형받았다.


군검찰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보냈던 자살 암시하는 듯한 문자메시지가 보복 협박 혐의에 해당한다며 징역 15년을 구형했지만 1심에서 '사과 행동'이었다는 피고인 측 주장이 인정돼 9년 형을 받았다.


2심에서도 이 보복 협박 혐의가 쟁점이 됐다. 


2심 재판부는 "1심이 보복 협박 혐의에 무죄를 인정한 것을 정당하고 충분히 수긍할 수 있다"라며 "피해자의 죽음을 가해자에게 전적으로 돌릴 수 없다"며 2년 더 깎인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