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채널A 뉴스'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20대 남성이 채팅으로 만난 초등생을 룸카페로 데려가 만취가 되도록 술을 먹이다 결국 병원으로 입원하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채널A 뉴스는 한 20살 남성이 채팅으로 만난 초등학생을 룸카페 안으로 데려가 성추행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흰옷을 입고 있던 남성은 술병을 검은색 비닐봉지에 넣어 감춘 뒤 상가 계단을 올라갔다.
이후 한 여성을 부축하듯 계단을 내려오더니 다시 되돌아 올라갔다. 하지만 3시간쯤 뒤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여성을 들것에 싣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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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초등생 자녀를 찾아달라는 신고가 2일 오후 5시께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자녀가 채팅으로 알게 된 사람을 만나러 간다고 했는데 술을 마셨는지 말을 제대로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출동한 경찰은 밀폐된 룸카페 안에서 20살 남성이 초등생을 성추행한 정황을 확인했다.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는 확인될 경우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경찰 출동 당시 초등생은 만취 상태로 의식이 분명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성추행 혐의로 남성을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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