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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4000만원대에 'G70 슈팅브레이크' 출시하자 차덕들이 보이는 반응

제네시스의 새로운 차량 'G70 슈팅브레이크' 공개에 누리꾼들은 우려섞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현대자동차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기존 G70 대비 트렁크 공간을 늘린 'G70 슈팅브레이크(G70 SHOOTING BRAKE)'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27일 제네시스에서 공개한 G70 슈팅브레이크는 기존 G70 차량에 트렁크 공간을 확장한 '왜건'형 모델이었다.


새로운 차량의 디자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다만 현재 국내의 차량 시장은 SUV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외면받는 '왜건'형태의 디자인에 대해 우려 섞인 반응 또한 적지 않았다.


이들은 "한국에 또 하나의 왜건 무덤이 세워지는 건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잘 팔리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현대자동차


또 '왜건'이라는 차량을 찾는 사람이 적은 점을 생각해 중고차 가격 방어가 잘되지 않을 것도 우려했다.


이들은 "이거 살 바엔 G80이나 GV70 사는 게 더 이득 아님?", "나중에 중고차로 팔려고 해도 인기 없어서 가격 방어 안 될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한국에 왜건이 안 팔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쏘나타도 단종설 나오는 마당에 왜건은 좀 그렇지", "세단도 그랜저랑 아반떼 말고는 그닥이지 않나", "아무리 제네시스라지만 이건 사기 어려울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차 출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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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현대자동차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형태의 차량을 반기는 이들도 많았다. SUV와 세단으로 점철된 시장에 던져진 왜건은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는 부분에서 충분히 반가울 수 있다.


이들은 "트렁크 넓으면 충분히 괜찮을 수 있겠는데?", "SUV가 인기 있는 건 인정하지만 왜건도 은근히 유용해서 찾는 사람은 찾는다", "제네시스 디자인 잘 뽑았네", "실제로 보면 더 예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차박의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차박용으로 해당 차량이 괜찮다는 의견도 보였다. 


이들은 "꼭 SUV 아니더라도 왜건도 차량 넓어서 차박으로 좋을 듯", "SUV랑은 또 다른 차박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G70 슈팅브레이크는 7월 7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 가격은 기본(프리미엄) 모델이 4310만 원부터, 스포츠 모델은 4703만 원부터다.


인사이트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