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강원도 한 전방 부대 소속 간부가 수류탄 폭발로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강원도 양구의 한 전방 부대에서 부사관 A씨가 수류탄 폭발로 인해 다리와 폐 부위 등에 심한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A씨는 국군외상센터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군은 A씨가 스스로 수류탄을 터뜨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와 현장을 확인한 결과 A부사관이 스스로 수류탄을 가지고 나가 터뜨린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폭발 경위는 진술을 확인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