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일 KEP(KBS, MBC, 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0곳, 더불어민주당이 4곳에서 각각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사실상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화여대 에브리타임의 실시간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이화여대 에브리타임
이대생들은 "2번남이 또한 건했다.", "진짜 개돼지다", "X됐다", "X같이 멸망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3월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의 지지 성향이 극명히 갈렸다.
지상파 3사가 공개한 전국 기준 연령대별 지지 정당을 살펴보면 20대 이하 남성 65.1%는 국민의힘 후보를, 20대 이하 여성 66.8%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20대 이하 남성 75.1%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24.6%가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반면, 20대 이하 여성은 67%가 송영길 후보를, 30.9%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했다.
뉴스1
이대생들 역시 민주당을 지지했으나 압도적으로 표 차이가 나자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일부 지역에서 개표가 시작됐으며 자정이 넘어서야 당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