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한문철 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이 작전을 수행 중이던 자주포와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다.
24일 한문철 TV에는 "신호 대기 중이었는데 자주포가 와서 쾅… 군에서 받을 수 있는 보상이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자신 10일 강원도 고성군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담겨있었다.
당시 제보자의 차량은 정지 상태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순간 뒤에는 자주포가 빠른 속도로 다가왔다.
YouTube '한문철 TV'
제보자의 차량 옆을 통과하려던 자주포는 결국 뒤 범퍼와 그대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제보자는 부상을 입어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견적은 420만 원이 나왔다.
제보자는 "보험으로 처리하기로 했다"라며 "해당 부대에서는 담당자가 사고 당일 저녁에 죄송하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다.
다만 "사과하고 그 이후로는 어떤 연락이 없었다"라며 "군에서 어떠한 보상이라도 받을 수는 없는 건가요?"라고 질문했다.
해당 사고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별도로 국가에서 손해 배상을 받을 수는 없다"면서도 "군에서 한 번 더 제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한다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