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철로 점검하던 근로자 2명 KTX에 치여 사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경부선 철로에서 선로 점검을 하던 근로자 2명이 KTX에 치여 모두 숨졌다.

 

13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대구시 동구 효목동 경부선 철로에서 선로를 점검하던 근로자 2명이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2명 모두 중상을 입어 급히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반대편 선로를 이용해 후속 열차를 통과시키고 있으나 일부 열차는 운행에 다소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경찰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근로자들의 인적사항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직 사고원인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