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어제(21일) 이태원 한복판서 맨정신에 바지 내리고 성기 노출한 20대 남성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이태원 한복판에서 성기를 노출한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죄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1일 오후 8시 30분쯤 술집과 식당이 밀집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바지를 내려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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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으나 약 1시간 반 동안 소리를 지르고 주변 집기를 집어던지며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그의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A씨는 용산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진정되면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나체로 길거리를 활보하거나 공공장소에서 신체 주요 부위 등을 노출할 경우 공연음란죄로 처벌될 수 있다.


공연음란죄를 저지를 경우 형법 제245조에 의거해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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