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김건희 여사, 당분간 尹 대통령 내조 집중...코바나컨텐츠 폐업 수순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내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김 여사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가 조만간 폐업 또는 휴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뉴스1은 김 여사가 외교상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는 공식 행사 외에는 대외 활동을 자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매체에 "윤 대통령의 일정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지만 김 여사는 당분간 개인 활동이나 공개 행보를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 없다"며 "오랫동안 운영해온 코바나컨텐츠는 휴업하거나 아니면 폐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 뉴스1


코바나컨텐츠 공식 홈페이지는 현재 사실상 폐쇄된 상태다. 웹호스팀 서비스 이용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인데, 특별히 연장하려는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도 모든 글이 삭제돼 있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코반나컨텐츠가 비영리 법인으로 전환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뉴스1


주식회사를 비영리 법인으로 전환하는 게 법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을 운영하는 것도 리스크가 있는 만큼 사실상 코바나컨텐츠는 정리 수순을 밟을 거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처음으로 윤 대통령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