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심장마비로 쓰러진 행인 앞에서 셀카 찍은 무개념女

 via eBaums' World

 

길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남성을 앞에 두고 인증샷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공개한 무개념 여성이 빈축을 사고 있다.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이바움스월드는 '무개념'의 극치를 보여준 한 여성을 소개했다.

 

녹색 털모자를 쓰고 있는 여성이 왠지 모를 '음침한' 미소를 지으면서 셀카를 찍고 있다. 

 

언뜻 보면 평범한 셀카로 보이지만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다.

 

사진의 왼쪽 편에는 한 남성이 쓰러져 있고 곁에서 행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이 남성의 몸 위에 옷을 덮어주고 있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탓에 구급차가 올 때까지 체온을 유지시켜 주면서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녹색 털모자 여성은 이런 위급한 와중에도 인증샷을 찍어 이를 SNS에 올릴 생각만 한 것이다.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사람이 죽어가는데 그걸 보면서 사진 찍을 생각을 한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