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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당직 중 심근경색으로 숨진 40대 소방관

31일 부산시 소방안전본부는 양영채(46) 소방경이 지난 30일 부산진소방서 당직실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려졌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via 소방의 소리

야간 당직 근무를 하던 소방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31일 부산시 소방안전본부는 양영채(46) 소방경이 지난 30일 부산진소방서 당직실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려졌다고 밝혔다.

 

당시 양 소방경을 발견한 동료 소방관과 119 구급대가 양 소방경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양 소방경은 결국 숨지고 말았다.

 

앞서 양 소방경은 지난해부터 소방서 이전 작업을 맡아 주말에도 출근하는 등 업무에 매진해왔다.

 

또한 현장 근무에도 열성적으로 임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할 때 팔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모범 소방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양 소방경의 빈소는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시민장례식장 특 201호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