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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에 에쿠스 팔고 모닝 풀할부로 사 15시간씩 투잡 뛰며 일하는 '경차 카푸어' (영상)

생활고로 인해 에쿠스를 팔고 모닝을 구매한 카푸어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재뻘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생활고로 인해 에쿠스를 팔고 모닝을 구매한 카푸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유튜브채널 재뻘TV에는 "30대에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결국 모닝 풀할부로 질렀어요… 보디빌더 카푸어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보디빌더 A씨는 "에쿠스를 팔고 모닝을 샀다"라며 자신의 소중한 애마를 소개했다.


이에 재뻘TV 운영자는 "나 때문에 카푸어가 됐다, 에쿠스를 팔았다"라고 미안함을 표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재뻘TV'


A씨는 "상황이 힘들어 에쿠스를 팔고 2019년씩 모닝을 1350만원 풀할부로 샀다"라며 "매달 33만원씩 내고 있다"라고 했다.


할부 기간이 1년 정도 남았다는 A씨는 "보험료는 워낙 싸서 기억이 안 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하고 있다는 A씨는 투잡을 뛰며 생활비를 벌고 있다.


그런데도 A씨는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 생활이 어렵다"라며 "닭가슴살만 먹고 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생활이 안정화되면 벤츠 S시리즈를 사고 싶다"라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다", "우리 같이 힘냅시다", "경차 카푸어는 너무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재뻘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