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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전 재산 아내 명의...설거지도 내가 한다" (영상)

이수근이 ‘개그계 최수종’다운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인사이트KBS2 '연중라이브'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게릴라 데이트 게스트로 이수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개그계 최수종'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많이들 아시겠지만 아내 몸이 좋은 컨디션이 아니다 보니 늘 애틋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근은 "걱정이 돼서 심할 정도로 전화 많이 한다. 그러면 주변에서 ‘뭐 그렇게까지 하냐’고 하는데 내 마음이 통화를 해야 편해진다"고 걱정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연중라이브'


이어 이수근은 "컨디션이 안 좋은데도 항상 집밥을 해주려고 한다"며 아내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랑 받는 비결이 있는지 묻자 이수근은 "매력은 없고 말을 잘 듣는다. 이러고 있다가도 아내가 전화하면 바로 들어간다. 아내의 안테나에서 멀리 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아지 배변 패드도 거의 내가 갈고 설거지가 쌓여 있으면 들어가서 한다"며 "아내가 정리를 잘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신이 다 주지는 않는다. 난 머리카락 떨어진 걸 못 본다. 그런건 내가 다 한다"고 집안일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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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연중라이브'


경제권에 대해서 이수근은 "내 이름으로 된 건 하나도 없다. 다 아내 거다. 할부 이름은 다 내 이름으로 돼 있다. 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008년 이수근은 12살 연하의 전 스타일리스트 박지연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지난 2011년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에 무리가 와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다.


※ 관련 영상은 3분 4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연중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