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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민혁, 방역지침 비판 "아이돌에만 박했다...문제 많아"

몬스타엑스 민혁이 코로나 방역 지침이 아이돌 그룹에만 박하다며 비판했다.

인사이트V Live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 민혁이 아이돌 무대 방역 지침을 두고 소신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민혁은 생일을 맞아 네이버 V Live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혁은 약 한 시간의 방송시간 동안 팬들의 댓글을 보며 소통을 이어갔다.


이중 한 팬이 KBS2 '뮤직뱅크' 방청권이 풀린다는 소식을 알리자 민혁은 깜짝 놀라며 "저 소신 발언 하나 하겠다"고 알렸다.


인사이트V Live


민혁은 "너무 아이돌에게 좀 박하지 않았나. 코로나 시스템이. 전 그렇게 생각한다"고 방역 지침을 언급했다.


그는 "다른 공연 다 하는데 아이돌만 안 되고.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불합리했다. 어떻게 된 말 같지도 않은 시스템인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혁은 "우리 몬베베(몬스타엑스 팬덤)가 제일 중요하니까. 우리 몬베베들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고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팬들에 애정을 드러내며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팬들이 그의 발언에 공감하자 민혁은 "그쵸. 아이돌 공연 빼고 다 해. 어이없어"라며 "연극이나 뮤지컬 다 한다. 아이돌만 안 된대. 심지어 아이돌 공연 취소될 때는 다른 곳은 띄어앉기도 안 했다. 이해할 수 없다"라고 재차 비판을 이어갔다.


인사이트SBS '인기가요'


이어 민혁은 "소신 발언이 아니라 팩트다. 억울하다. 우리 몬베베들 좋은 공연 보여주고 싶은데"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며 말을 마쳤다.


민혁의 발언대로 대중음악공연을 제외한 뮤지컬과 연극 등은 주로 정규 공연시설에서 열려 거리두기 4단계에도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26일 가요계 단체들은 "정부에 형평성 있는 지침 완화를 요청한다"며 거리두기 완화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0대가 많은 가요계 관객 특징상 띄어앉기 등 거리두기를 완벽하게 준수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도 나온다.


최근 대구에서 콘서트가 열리자 특정 그룹 아이돌 팬들은 지침을 무시한 채 안전요원을 밀치고 펜스 안으로 들어가는 등의 태도를 보여 따가운 눈총을 샀다. 


인사이트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Twitter 'OfficialMonst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