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MBC '그녀는 예뻤다'
면접때 구직자들이 불쾌하게 생각했던 질문 1위에 '역량을 의심, 비하하는 질문'이 차지했다.
15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서는 구직자 9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6%는 "면접 중 불쾌감을 주는 질문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불쾌감을 준 질문으로는 '역량을 의심하거나 비하하는 질문'(45.2%)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결혼 계획이나 애인 유무를 확인하는 등의 사생활 관련 질문'(37.9)이었다.
그밖에 '엉뚱하고 난처한 질문'(33.5), '답변의 꼬투리를 잡는 질문’(31.6%), '가정 환경과 관련된 질문'(30.9%)이 불쾌감을 주는 질문으로 꼽혔다.
해당 질문을 듣고 불쾌감을 느낀 이유는 '채용과 관계없는 질문이기 때문이다'(58.8%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제일 많았으며, 이중 80%는 "불쾌감 때문에 면접에 대한 집중력이 저하됐다"고 밝혔다.
한편 94.4%의 응답자는 "'이런 질문'으로 인해 해당 기업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대답했다.
온라인 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