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화목했던 한 가정에 비극이 찾아오며 홀로 남은 남성이 이성의 끈을 잡지 못한 채 비참한 삶을 이어갔다.
남성은 자신의 인생을 비관한 나머지 하면 안 될 범죄까지 저지르게 된 것이다. 그는 지금까지도 주변에는 가족, 친구, 연인 아무도 없다며 자신의 인생을 하소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간 미수 전과 때문에 힘들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PC방과 편의점을 전전하며 살고 있다는 작성자는 주변에 가족, 친구, 연인 아무도 없다며 자신의 인생을 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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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 따르면 A씨의 가정은 화목했다고 전해졌다. 수입이 좋았던 아버지 밑에서 부모님과 편하게 지냈다.
그러나 평화로운 것도 잠시 26살이 된 A씨는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게 됐다. 이로 인해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그는 노가다판에 들어갔다.
A씨는 노가다가 몸을 쓰는 만큼 돈이 들어오는 일이기에 수입을 괜찮게 벌었다고 했지만 이후 어머니까지 유방암에 걸려 모은 돈을 어머니 치료에 썼다. 하지만 2년 뒤 어머니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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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수 년째 노가다 생활만 하던 A씨는 자신의 몸이 더 이상 자기 것이 아닌 것 같아 편의점과 PC방 알바로 일을 바꿨다.
알바 생활만 전전하는 자신의 모습을 비관하던 그는 홀로 술을 마시며 주변에 가족, 친구, 연인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하염없이 술만 들이켰다.
이후 집으로 귀가하던 자신이 밑바닥까지 떨어졌다는 사실에 하면 안 될 일을 저지르게 된다. 골목길에서 긴 머리의 여성을 발견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그는 이성의 끈을 놓은 채 여성을 덮쳤고 주차장 뒤편으로 끌고 갔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르려는 순간 소리도 못 지르고 우는 여성의 "살려주세요"라는 말에 정신이 확 들었다고 했다. 그는 그 와중에도 지갑 속 4만원은 챙긴 채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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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발생하고 이틀 뒤 A씨의 집에는 경찰 2명이 들이닥쳤다. 경찰 조사 후 재판장에 들어선 그의 죄목은 강간 미수. 그는 재판장에서 울면서 빌었고 심신미약, 반성 등으로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그는 지금도 PC방, 편의점을 전전한다며 "내 인생은 왜 이럴까.."라고 말하며 하소연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봉사활동하면서 세상 좀 돌아보고 도움 되는 일을 찾아라", "인생 갈 데까지 가면 이렇게 되나", "후회는 하니 다행이네. 그 여성분께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라", "자랑이냐", "그 여성분은 지금도 고통받고 있을 거야", "이 와중에도 여친 찾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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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범죄는 미수에 그친 경우라도 엄중한 처벌에 처한다.
실제로 최근 취한 승객에게 성폭행을 시도해 준강간 미수 혐의로 구속된 택시기사는 징역 3년,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년간 신상정보공개 등을 명령받았다.
한 변호사는 강간미수범이 기수범보다 형이 감경될 수 있지만 실형이 선고가 안되기는 힘들다고 전했다.